초보 러너를 위한 런데이 30분 달리기 도전 훈련 프로그램

달리기는 쉬워 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어떤 속도로 얼마나 달려야 하는지 감이 오지 않고, 체중이 나가는 사람들은 무릎이나 관절 부상이 두려워 시작하기가 어렵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는데, 런데이 30분 달리기 도전 프로그램을 접하고 달리기에 많은 재미를 붙여 진정한 초보 러너가 되었습니다.

 

 

 

런데이 앱

런데이는 나이키 런클럽, 런키퍼와 같은 달리기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아래의 링크에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다른 앱은 달리기를 기록하고 소통하는 것에 집중되어 있다면, 런데이는 러너를 훈련시키는 것에 매우 신경을 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성우

특히 런데이에서는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한국 성우분이 풀 보이스로 모든 훈련을 시켜주고 이론을 설명해줍니다. 국산 앱이 가질 수 있는 큰 장점입니다.

 

다운로드 링크

안드로이드: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hanbit.rundayfree&hl=ko&gl=US

런데이 - 즐겁게 30분 달리기/걷기/계단 코칭 PT - Google Play 앱

iOS: https://apps.apple.com/kr/app/runday/id1042937618

‎RunDay

 

 

 

30분 달리기 프로그램

앱을 설치하고 홈 화면에 가면 중단에 스타터 탭 > 30분 달리기 도전 훈련 메뉴가 있습니다.

주 3회의 훈련, 총 8주로 구성되었으며 8주차 완료 시 30분간 쉬지 않고 달리는 몸을 만들어 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매 세션마다 신발, 식사, 달리기 자세, 마음자세, 전반적인 건강 등을 설명해주는데 이해가 잘 되고 전문성이 느껴져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겁먹지 말 것

이 프로그램은 강하게 채찍질하지 않고 빨리 달리라고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옆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수준으로 달리라고 하며 부담스럽지 않게 강도를 올립니다. 내가 얼마나 초보 러너인지를 항상 인지시켜주고, 항상 부상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어떻게 하면 다치지 않고 오래 달릴 수 있는지 8주 동안 설명합니다.

 

그 덕분에 과체중인 저도 운동량 이상의 불편한 고통을 느끼거나 부상을 입지도 않았고,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8주의 긴 시간동안 중간에 쉬는 날도 생길 텐데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 하는지도 챙겨줍니다.

 

결론

본격적으로 달리기를 시작한건 처음인데, 런데이 30분 도전 프로그램 덕에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목표의식 없이 무작정 달렸다면 금방 싫증을 느끼고 포기했을 것입니다. 6월에 시작한 도전이 두 번 정도 꺾여 이제야 끝났지만 결국 저는 30분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는 몸이 되었습니다.

요즘만큼 달리기 하기 좋은 날씨가 없는데, 평소 달리기에 흥미가 없으셨던 분들도 런데이의 30분 달리기 도전 프로그램으로 재미를 찾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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