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데이와 함께 달리기 도전. 1주 1일차

아이를 낳고 시간이 갈수록 몸이 상해가는 게 느껴지는데

헬스장 가기는 애매하고,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저처럼 의지가 약하고 달리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8주 만에 시키는 대로 하면 30분 달리기를 할 수 있게 몸을 만들어준다는

앱이 있다고 하여, 바로 설치하고 시작했습니다.

1주 1회차 프로그램은 총 23분을 운동하며 구성은 이렇습니다.

5분 준비걷기
천천히 달리기 1분 + 천천히 걷기 2분 4세트
천천히 달리기 1분
5분 마무리 걷기

런데이의 30분 달리기 도전 프로그램은 매 회차마다 테마가 있습니다.

1주 1회 차의 테마는 그냥 시키는 대로 해보기입니다.

성우님이 쉴 새 없이 정보를 주고 응원을 해주기 때문에

시키는 대로만 해도 시간이 정말 금방 갑니다.

핸드폰을 넣고 달리느라, 어떻게 기록이 되고 있는지 몰랐는데

운동을 종료하면 이렇게 시간을 나눠서 기록을 보여줍니다.

정말 오랜만의 달리기고 아무 생각도 없이 뛰었더니 페이스도 들쭉날쭉이지만,

밤바람을 맞으며 하는 달리기는 너무나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심박수나 케이던스 같은 것은 워치의 운동 앱에서만 기록이 되기 때문에

스마트 워치가 있다면 같이 키고 달리는 것이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8주 프로그램을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매 운동마다 기록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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