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민감주] 경기 회복 양상엔 턴어라운드 실적 기업을 보자.

안녕하세요. 발산동입니다.

어제 포스팅에서는 장단기 금리차가 갈수록 벌어지는 것이, 지금 시기에는

경기 회복의 신호다 라고 알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마무리를 하면서 

경기가 회복하게 되면 주목받을 가치주를 찾아봐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금리] 장단기 금리차 최고치 경신, 어떤 의미일까?

 

 

경기의 변동에 따라 업황의 좋고나쁨이 결정되는 것을 경기민감주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경기가 침체되면서 피해를 본 종목들이 대부분 경기민감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겠죠.

그럼 이런 경기민감주들이 당연히 경기가 회복될 때 더 많이 오르겠죠?

 

오늘은 이러한 경기민감주에 대해 소개드리고, 투자 종목은 어떻게 찾으면 좋을지 소개해보겠습니다.

 

경기민감 업종

회사를 찾으려면 먼저 경기에 민감한 산업을 알아봐야 합니다.

경기민감산업은 소비 중심적인 산업분야나 첨단 기술 분야 등 

경기에 따라 소비의 정도가 결정되는 분야에 속하는 산업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경기민감 업종으로는 기술 관련 업종(기계, 전자, 플랫폼, 반도체)을 비롯해서

건설, 화학, 자동차 업종, 코로나19로 인한 관광, 항공과 유가 영향을 받는 정유 산업이 있습니다.

 

크게 보면 공부할게 많아 보이는 수출 관련된 업종이 많이 보이지만,

경기민감주는 소비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일상에 가장 밀접한 정도로 접근하면 떠올리기가 쉽습니다.

예를 들면, 관광, 항공, 정유 등이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경기민감업종입니다.

 

경기민감주

경기민감업종을 쉽게 생각할수있다 하더라도, 모든 종목을 다 매수할 수는 없습니다.

그럴 경제력이 있다면 참 좋을텐데 그러지는 못하고요. 

어떻게 하면 맘에드는 경기민감주를 발굴할 수 있을까요?

 

일단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로 많이 고통받았던 종목을 찾아봅니다.

2020년 1분기 실적이 마이너스인 곳을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나오고 있는 2021년 1분기 실적 전망이 나와 있는 증권사 리포트

또는 관련 뉴스를 찾아봅니다.

 

이런 기업을 분석한 기사들도 꽤 많이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작년 1분기엔 영업손실이었지만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이 발생해서 흑자전환하는 회사를

턴어라운드 기업이라고 하나봅니다.

 

많이 언급되는 대표적인 턴어라운드 기업을 알아보겠습니다.

 

턴어라운드 기업

우리나라 대표 디스플레이 제조기업인 LG디스플레이, 물동량 증가에 따라 해운산업을 떠들썩하게 했던 HMM, 

코로나 19 대유행에도 화물로 매출 하락을 막아낸 대한항공 등이 많이 언급되는 턴어라운드 기업인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정유, 원자재, 화학 관련 업종의 턴어라운드 기업도 많이 언급되고 있으니 

시간이 될 때 같이 찾아본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기업 중 LG디스플레이 실적이 어떻게 전망되는지 보았습니다.

 

LG 디스플레이

LG 디스플레이는 작년 1분기에 코로나로 생산 라인에 차질을 빚는 등의 사정으로

3600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는데, 이번 1분기에는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등의 증가로

IT기기나 TV 같은 디스플레이의 수요가 늘어 4100억 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되고,

지난 4분기부터 시작된 흑자가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합니다.

 

출처: 머니투데이 "연초 보릿고개 없다"…LG디스플레이, 내년 턴어라운드 전망 이유는

선반영

오늘 말씀드린 회사의 주가를 보면, 이미 선반영 되어 많이 오른 종목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민감주에 주목하는 이유는 경기 회복이 아직 제대로 발동 걸리지도 않았으며

이제 시작하려는 조짐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대한항공의 주가가 코로나 19 대유행 전고점을 넘는 것을 보고 

경기가 다시 활성화되면, 이런 경기민감주도 똑같은 현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주가가 많이 올랐다고 느낄 때의 기준을 더 넓은 폭으로 잡아본다면

현재 주가는 그렇게 비싸지 않게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당장의 상승이 아니라 여유 있게 투자할 종목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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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