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공개된 지 3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포르자 모터스포츠 신작의 출시일이 공개되었습니다. 포르자 모터스포츠 8로 예상했던 것과 달리, 넘버링을 떼고 발표되어 구작과 혼용되지 않도록 리부트로 불리기도 합니다. 포르자 모터스포츠 신작의 출시일, 플랫폼, 발매 에디션, 저렴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개요
2017년 10월 출시된 포르자 모터스포츠7 이후로 드디어 6년 만에 포르자 모터스포츠 신작이 발매됩니다. 중간에 나온 포르자 호라이즌도 충분히 재밌지만, 실존하는 서킷이 없고 아케이드 요소가 더 부각된 게임이란 점에서 시뮬레이션 레이싱, 즉 심레이싱을 기다렸던 팬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출시 일정
정식 출시일은 2023년 10월 10일입니다. 단, 프리미엄 에디션을 구매한 유저는 10월 5일부터 플레이할 수 있는 얼리액세스 권한이 주어지게 됩니다. 최근 발매한 디아블로 4도 그렇고 요즘 게임은 비싼 에디션을 구매하면 먼저 플레이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유행인가 봅니다.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의 퍼스트 파티이므로 엑스박스와 윈도우로 출시됩니다. 단, Xbox는 Xbox Series S와 X에서만 플레이 가능하며, 구형인 엑스박스 원에서는 플레이가 불가한 것 같습니다. 윈도우에서 플레이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 앱 스토어와 스팀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사양
Xbox
Xbox Series X에서는 정말 귀하게도 4K 60프레임으로 구동하며 Series S에서는 1080p 60 프레임으로 구동됩니다.
PC
PC 최소 및 권장 사양은 아직 공개된 것이 없습니다. 정보를 얻게 되면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레이트레이싱
사양과 관련하여 가장 기대되는 변경점은 바로 풀 레이트레이싱입니다. 그래픽으로 승부를 볼 생각인지 자동차뿐 아니라 트랙을 포함한 모든 콘텐츠에 레이트레이싱이 적용됩니다. 세계 최초로 풀 레이트레이싱이 적용된 레이싱 게임이라고 합니다. 레이싱 게임과 같이 속도감이 넘치고 변화가 빠른 게임에 풀 레이트레이싱이 적용되면 얼마나 눈이 호강할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레이트레이싱(Ray-Tracing) 이란
게임 내 입자(픽셀)에 빛이 투과되는 광선(ray) 를 실시간으로 역추적(tracing) 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이 기술로 빛 반사나 그림자 등을 더욱 현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발매 에디션
발매 에디션은 스탠다드, 디럭스, 프리미엄으로 총 3가지 에디션이며, 게임패스 사용자들을 위한 프리미엄 DLC 번들이 있습니다. 포르자 모터스포츠는 Xbox Play Anywhere로 하나만 구매하면 Xbox-PC-클라우드 간 구매이력과 세이브가 모두 연동됩니다.
추가 구성
각 에디션의 구성을 살펴보기 위해 먼저 추가 구성을 알아보겠습니다. 추가 구성으로는 총 4종류의 DLC와 얼리억세스 권한이 있습니다. 아래 DLC 외 유료 DLC는 현재로는 추가할 계획이 없다고 하였으며, DLC 판매가 아닌 업데이트로 무료로 추가 구성요소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 자동차 패스: 30종의 독점차량을 매주 1대씩 무료 제공
- 레이스 데이 카: 트랙에서 사용되는 차량 8대 제공
- VIP 멤버쉽: 인게임 재화 획득량 2배, 전용 드라이버 스킨, 5대의 포르자 에디션 차량, VIP 전용 라이벌 이벤트 제공
- 웰컴팩: 초반용 차량 5대, 인게임 재화 소량 제공
- 얼리액세스: 10월 5일 게임 이용
가격 및 제품 구성
- 스탠더드 에디션(79,900원): 본편 외 제공되는 DLC는 없습니다.
- 디럭스 에디션(99,900원): 본편과 자동차패스가 제공됩니다.
- 프리미엄 에디션(109,900원): 본편과 모든 추가구성이 제공됩니다.
- 프리미엄 DLC 번들(49,900-게임패스 사용자 44,910원): 본편 제외 한 모든 추가구성이 제공됩니다.
엑스박스 퍼스트파티 게임은 게임패스를 통해 이용하는 것이 항상 가장 저렴합니다. 1년 이용권이 포르자 하나의 절반가격이니까요. 물론 필요하다면 DLC는 구매해야 하지만, 4만 원대의 프리미엄 DLC 번들을 스탠더드 에디션의 절반 조금 넘는 가격으로 구매하여 얼티밋 에디션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결론
포르자 모터스포츠는 F1 시리즈처럼 너무 빠르지도 않고, 아세토 코르사나 아이레이싱과 같이 극한의 시뮬레이션 레이싱을 추구하지도 않아 처음 레이싱 게임을 접한다거나, 잠깐 시간내서 가볍게 플레이하기 정말 좋은 레이싱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레이싱게임은 호불호가 많이 갈려 구매장벽이 높은데, 이 부분은 게임패스의 저렴한 이용금액으로 해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호라이즌 시리즈와 교차출시하지 않고, 포르자 호라이즌 시리즈가 두개나 나온 뒤 출시되는 포르자 모터스포츠 신작이니 만큼, 얼마나 더 현실감 넘치게 발전했고 재미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포르자 호라이즌 5도 너무 재밌게 한 저로써는 너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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