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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런데이와 함께 달리기 도전. 1주 2회차 - 페이스를 맞춰보자.

by 발산동 2022. 5. 31.

런데이의 30분 달리기 도전 프로그램에서는 매일 달리는 것이 아니라

주 3회, 즉 이틀에 한 번 달리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구성은 저같이 체중이 많이 나가서 빨리 빼겠다는 과한 의욕으로 인한

부상을 얻어 결국 아무것도 바뀌지 못하는 사람에겐 너무 좋은 절제 수단입니다.

 

역시나 과한 의욕으로 하루의 텀이 너무 길었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그다음 날엔 저녁에 비까지 내려 결국 하루 휴식이 아닌 이틀 휴식을 하여 

몸이 너무 근질근질해지는 상황에서 2회 차를 진행했습니다.

 

1주 2회차 프로그램은 총 26분으로 이렇게 진행됩니다.

5분 준비걷기
천천히 달리기 1분 + 천천히 걷기 2분 5세트
천천히 달리기 1분 
5분 마무리 걷기

1회 차에서 바뀐 점은 1분 달리기, 2분 걷기가 1세트 늘어난 것입니다.

 

 

1주 2회 차 프로그램에서 주로 설명을 해주는 내용은 달리는 방법과 페이스입니다.

말로 설명해주지만, 머리에 잘 그려져 행동으로 바로 할 수 있을 만큼 자세하게 설명을 해줍니다.

 

시선은 전방 30미터를 바라보고, 팔은 배꼽 아래에 작은 북이 있는데, 

이 북을 친다고 생각하며 앞뒤로 저어주고 상체는 많이 흔들리지 않게 달리라고 합니다.

 

페이스는 1km 또는 1마일을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을 나타내는데 

달리기에서는 페이스가 기본이 되는 지표라고 설명해줍니다. 

 

01

 

달리는 구간의 페이스를 최대한 동일하게 유지하고 싶었는데, 

런데이 앱이 켜져 있는 핸드폰은 주머니에 들어있고 

애플 워치의 운동-달리기 모드는 1km 단위로 페이스를 알려주기 때문에

걷는 시간과 뛰는 시간이 섞여서 정확한 페이스를 알 수 없었습니다.

 

 

이 부분을 애플 워치로 어떻게 해결할지 찾아봐야겠습니다.

1회 차는 정말 오랜만에 하는 달리기고, 아무 생각 없이 달렸다 보니 

무릎 걱정도 되고 하여 천천히 달렸는데, 오늘은 속도를 조금 내서 뛰어보았습니다.

달리는 구간에서 페이스만 비슷하게 맞춰 갈 수 있다면 

이 부분에서 또 새로운 재미를 찾을 것 같습니다. 

 

3회 차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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